수인성 질병이란?

수인성 질병이란 물속에 사는 세균 또는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들이 오염시킨 물을 사람이 섭취하면서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질환 증세를 나타내는 감염병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생을 하는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질병의 종류 및 증상

대표적인 수인성 질병으로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장티푸스'는 우리나라에서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이 될 만큼 고열, 두통, 변비 또는 설사, 장미진(장미 모양의 작은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며,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지속적인 고열과 두통, 오한,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발진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심할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장출혈, 장천공, 층추신경계 이상 등의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방법 & 영양제

가장 좋은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입니다. 그리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고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으며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합니다. 칼·도마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위생 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좋으며 수인성 질병에 좋은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인성 질병은 장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므로 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면역세포 생산을 촉진시켜 체내 염증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치료법

대부분의 수인성 질병은 항생제 투여나 수액 공급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경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사 지시에 따른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다가오는 여름에 몸 건강하게 지내 시려면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영양제까지 먹으면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게 가장 건강한 자기 관리 일 것 같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