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이 일제히 오는 16일부터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 당 8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 당 1.04원씩 오른다 합니다.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이 나란히 현재 요금 수준에 비해 5.3% 인상이 된 것입니다.

인상으로 예상되는 부담

인상으로 kWh당 8원MJ당 1.04원씩 추가 부담이 예상되며, 월 7천 원가량의 추가 부담이 예상됩니다.

전기요금 인상 부담금 자세히 보기(유튜브로 보기)

월 단위 절사 기존 5웧16일 인상폭 인상후
전기요금 합계 55,919원 +2,656원 58,575원
기본요금 1,600원   1,600원
전력량요금 49,671원 +2,656원 52,327원
기후환경요금 2,988원   2,988원
연료비조정요금 1,660원   1,660원
부가가치세 5,592원 +266원 5,858원
전력산업기반기금 2,060원 +100원 2,160원
청구금액 합계 63,570원 +3020원 66,590원

전기·가스요금 인상 이유

'전기를 팔수록 손해'인 한전의 역마진 구조가 주된 원인이며, 지난 1분기 kWh당 전력 구입단가와 판매단가는 각각 174.0원, 146.6원으로, 역마진이 27.4원에 달했습니다. 가스요금은 지난겨울 '난방비 폭탄' 사태의 여파로 올해 요금이 동결된 상태였습니다. 다만 가스공사의 올 1분기 말 기준 도시가스용 미수금이 11조 6천억 원에 이른 만큼 당정은 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4인 가구(월 3천861MJ 사용 기준)의 월 가스요금 추가 부담은 약 4천400원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모두 16일부터 인상 요금이 적용되며,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부담 완화 방안

1. 요금 인상분 1년 유예 : 취약 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 인상분 적용 1년 유예 등의 조치가 발표되어,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 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2.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 확대 :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 확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3년 분산 반영 등의 조치도 발표되었습니다.
3. 에너지 절약 캠페인 :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줄이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 완화 대책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에너지 캐시백 제도 등을 활용하여, 가계 경제를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정 가구가 평균절감률보다 더 높은 절감률을 달성할 경우, 절감한 전기사용량에 대해 kWh당 30원 ~ 70원까지를 이센티브로 지급해 kWh당 최대 100원까지 전기요금에서 차감할 예정이다.

살기 힘든 요즘 정부는 지원금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에 따른 물건값 등의 인상도 불가피하게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 일 수록 더더욱 정신 차리고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면서 다시 일상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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